인문학 11 Flashcards

1
Q

이 사건으로 인해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양상은 크게 바뀌었으며 성소수자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프라이드 퍼레이드를 1970년부터 매년 6월에 열고 있다.

A

스톤월 항쟁 1969

당시 뉴욕 주에서는 공공시설에서 동성애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뉴욕에서 성소수자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 마피아가 주류 판매허가증 없이 운영하는 술집 ‘스톤월 인’ 정도였다. 스톤월 인은 당시 게이 커뮤니티에서조차 버림받은 트랜스젠더, 10대 가출 청소년, 드랙퀸 등의 손님들이 주를 이루는 열악한 게이바였다.

한 레즈비언이 경찰의 단속에 맞서 격렬히 저항했고 그 주변에 있던 성소수자들이 이에 자극을 받아 경찰의 단속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한 트랜스여성이 자신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던진 것을 시작으로[5] 동전과 술병, 보도블록 파편 등을 경찰들에게 던지면서 성소수자들이 강력하게 맞서는 등 사태가 다소 심화되자 결국 경찰들은 그 수를 늘려 성소수자들의 저항에 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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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Q

??? 이전에는 성소수자가 차별을 당해도 숨어서 각자 설움을 삭였지만 이때부터는 당당히 나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기존 단체의 소극적인 태도에 염증을 느끼던 성소수자들은 ???을 계기로 GLF(Gay Liberation Front), GAA(Gay Activists Alliance) 등의 단체를 결성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투쟁의 결과로 1973년에 미국정신의학회의 DSM에서 동성애가 삭제되었다.

A

스톤월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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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

끊임없이 변하는 생명 시스템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한 수학 이론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적분입니다. ??을 예측하기 위해 개발된 미적분이 이제는 생물학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 김재경 저

A

행성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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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Q

적분이란

A

속도(𝒅𝒙/𝒅𝒕)로부터 움직인 거리(𝒙)를 구하는 것이 적분.

적분은 ‘쉽게 측정할 수 있지만 그다지 관심 없는 속도’로부터 ‘궁금하지만 측정할 수는 없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즉,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 김재경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4097000290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 | 김재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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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

미분이란?

A

현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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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Q

고전주의 문학의 출발점은

A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시는 자연의 모방이다〉라고 말했듯이 고전주의자들은 문학이란 질서, 조화, 균형이라는 형식 속에서 영원한 자연의 보편성과 인간적 진실을 담아내려는 노력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예술론을 충실히 따르고자 했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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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Q

???? 미술은 이전 시대인 바로크, 로코코의 지나친 열정과 과도한 감정 개입에 반발해 생긴 미술 사조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고전 미술 양식과 정신을 재현하려고 했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신고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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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Q

??는 자크루이 다비드의 회화 작품으로, 현재 루브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 혁명 이전 1785년에 완성되었으며, 신고전주의 회화의 모범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A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프랑스어: Le Serment des Horaces, 영어: Oath of the Hora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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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Q

마라의 죽음 화가

A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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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Q

시는 〈인생의 모방〉이며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은 ?? 문학가들이 간직하고 있는 명제였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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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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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Q

시는 〈인생의 모방〉이며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은 ?? 문학가들이 간직하고 있는 명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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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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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Q

〈??라는 『명심보감』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열심히 학문을 익히고 수양하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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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옥불탁불성기 인불학부지도(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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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Q

??는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18세기 말에 불길처럼 일어나 19세기 초반까지 지속된 문학 운동이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낭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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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Q

영국의 사학자인 ??은 낭만주의 시대를 〈혁명의 시대〉라 불렀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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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Q

「종달새To a Skylark」라는 시에서 〈우리의 가장 달콤한 노래는 가장 슬픈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읊은 ??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퍼시 셸리Percy She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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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Q

〈들리는 음악은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는 음악은 더욱 아름답다〉라고 역설적으로 노래한 ??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존 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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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Q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볼 때마다
내 가슴은 뛴다.
내 인생이 시작되었을 때도 그러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러하다.
내가 늙은 이후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음이 나으리!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건대 내 목숨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경건함에 제각기 맺어지길 바라네.

A

워즈워스의 “내 가슴은 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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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Q

리얼리즘은 그 변모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부르주아 리얼리즘〉, 〈비판적 리얼리즘〉,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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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Q

???은 이 작품에서 〈소설이란 큰길을 가면서 둘러메고 다니는 거울같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 말처럼 삶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있는 그대로 재현해 내려는 것이 바로 부르주아 리얼리즘이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스탕달
적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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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Q

독일 농민전쟁을 다룬 《농민전쟁(Bauernkrieg)》 연작을 제작하여, 1908년까지 7점을 제작하였다.

A

케테 콜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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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Q

〈??〉이란 리얼리즘 소설의 주인공이 그 자신이 처한 개인적인 운명보다 더 큰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인간들의 운명을 대신하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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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문학의 전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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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Q

독일의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는 〈리얼리즘이란 ???이라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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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부 묘사와 함께 전형적 상황에 놓인 전형적 인물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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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Q

헝가리 태생의 철학자인 죄르지 루카치György Lukács는 〈전형적인 주인공이란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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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특수한 시기에 변화의 모든 동력을 자기 안에 집중시키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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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Q

「자, 이제 파리와 나, 우리 둘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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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리오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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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Q

????는 자살 행위를 속박에서 벗어나는 자기 구원의 수단으로 여기는 반면 알베르트는 나약함이나 병적인 행동의 결과라고 일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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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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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Q

????는 자살 행위를 속박에서 벗어나는 자기 구원의 수단으로 여기는 반면 알베르트는 나약함이나 병적인 행동의 결과라고 일축한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A

베르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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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Q

〈베르테르식 복장〉이 청년들 사이에 대유행했다.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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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푸른 연미복과 노란 조끼 차림에 가죽 장화를 신고 회색의 둥근 펠트 모자를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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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Q

실존주의에 따르면 인간은

A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면서 본질을 만들어 가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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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Q

“나는 우리 후손들이 아무리 타락해도, 믿는 척하는 것(여기서 ‘척하다’는 말은 쓸모가 없지만)이 그들에게 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에 믿을 이유가 없는 것을 믿는 척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한, 그들이 부도덕의 가장 깊은 늪에 빠지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에서 유일한 위안을 얻는다.”

A

올더스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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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Q

“나는 우리 후손들이 아무리 타락해도, 믿는 척하는 것(여기서 ‘척하다’는 말은 쓸모가 없지만)이 그들에게 이익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에 믿을 이유가 없는 것을 믿는 척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한, 그들이 부도덕의 가장 깊은 늪에 빠지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에서 유일한 위안을 얻는다.”

A

올더스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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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Q

경험주의자는 우리가 진리에 도달할 수는 있지만, 언제 도달하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 것과 우리가 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아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A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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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Q

우리 모두는 본능적으로 절대주의자이다. 그렇다면 철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이런 사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을 인정하고 지지해야 할까? 아니면 가능한 한 벗어나야 할 약점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A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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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Q

우리 모두는 본능적으로 절대주의자이다. 그렇다면 철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이런 사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을 인정하고 지지해야 할까? 아니면 가능한 한 벗어나야 할 약점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A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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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Q

하지만 한 가지 완전무결한 진리는 있다. 극단적 회의주의자들도 이 진리는 그대로 둔다. ridibooks.com/books/754035056

A

이 진리는 바로 의식의 현재 현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식의 출발점일 뿐이며, 단순히 철학의 대상을 인정하는 것이다. 다양한 철학들은 이 대상이 실제로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시도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도서관에 가보면, 이에 대한 견해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 | 윌리엄 제임스, 박윤정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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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Q

한국 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신유물론’의 대표적 학자로 거론돼온 ???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UCSC) 교수가 2024년 9월2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화상 강연으로 한국 청중을 만났다. 신유물론은 자연과 사회, 인간과 비인간의 이분법을 넘어 새롭게 물질성을 사고하는 학문 분야다.

A

캐런 버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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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Q

한국 학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신유물론’의 대표적 학자로 거론돼온 ???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UCSC) 교수가 2024년 9월2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화상 강연으로 한국 청중을 만났다. 신유물론은 자연과 사회, 인간과 비인간의 이분법을 넘어 새롭게 물질성을 사고하는 학문 분야다.

A

캐런 버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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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Q

그는 시공간과 물질의 얽힘(Entanglement)을 강조하면서 ‘평평한 존재론’이 아니라 ‘유령론’(Hauntology)이라는 개념을 선보였다. 이 유령론은 자크 데리다의 이론에서 출발한 것으로, 데리다는 삶과 죽음의 이분법을 넘어, 없지만 있기도 한 유령 같은 존재들이 현실을 함께 이루고 있다고 봤다.

A

캐런 버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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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Q

“기억은 개별 뇌의 주름 속에 자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기입된 시공간-물질성의 접힘 속에, 우주의 구조 자체에 기록된다. 기억은 고정된 과거의 기록이 아니고, 세계 속에서 반복적으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어쩌면 세계 그 자체가 기억이다.”

A

캐런 버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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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Q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인공

A

윌리 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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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Q

이 용어는 루카치가 『역사와 계급 의식Geschichte und Klassenbewußtsein』이라는 책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노동은 물건처럼 상품화된다는 개념으로 사용함으로써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

명작을 읽는 기술 | 박경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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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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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Q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한들 무슨 불편이 있을 것인가? 그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혐오감에 사로잡힐 테니까.

A

오후 네시 | 아멜리 노통브, 김남주 저

42
Q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그 인물을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낯설게 느껴진다고 한들 무슨 불편이 있을 것인가? 그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면 혐오감에 사로잡힐 테니까.

A

오후 네시 | 아멜리 노통브, 김남주 저

43
Q

정치적인 무력감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대규모의 ???적 국가에 의해 통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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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중앙집권화된 관료주의

44
Q

정치적인 무력감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대규모의 ???적 국가에 의해 통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754031406

A

중앙집권화된 관료주의

45
Q

??? 협정은 캐나다 10개주가 프랑스계로이뤄진 퀘벡주의 문화및언어의 독립성을 인정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정으로 그동안 캐나다의암적요소로 작용했던 퀘벡분리주의운동에 종지부를찍자는게 근본취지였다.

A

미치레이크

46
Q

온타리오주와 함께 캐나다에서 가장큰 경제력을자랑하는 ??주는 또한 자신들의 부가 다른주에 분산되는것에도 불만을 품어왔다.

A

퀘벡

47
Q

“내가 타인을 해치지 않는 한 나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의 관념이 확산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A

부정적 자유the negative liberty”

48
Q

현대 공동체주의 윤리, 덕윤리의 대표 주자인 스코틀랜드 출신 철학자

A

알렉스데어 매킨타이어

49
Q

???는 지금 이시대의 도덕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결정을 ‘도덕’에 호소함으로써 정당성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호소는 절충적이고 일관성이 없으며 도덕 용어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자의적인 선택을 옹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데 사용되는 일종의 도덕적 수사학이 되어 버렸다. 또한 관료제 정부는 가치 판단의 문제에 있어서 사회과학적 지식을 그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도덕 가치의 판단의 문제를 외적 유용성의 문제로 탈바꿈시킨다.

A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

50
Q

개인의 차원에서는 ‘나에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심미적 주관주의로, 그리고 사회의 차원에서는 ‘성공적인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관료제적 합리주의로 양극화된다. 이를 통해 현대 서양사회는 일종의 “???를 산출한다고 매킨타이어는 비판한다.

A

유령적 자아”[6]

이러한 현상은, 도덕적 언어는 한갓 감정의 표명에 불과한 것으로, 정의적 의미만 가지기 때문에 규범윤리학(도덕)은 학문으로 성립할 수 없다는 ‘정의주의(emotivism)’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51
Q

우리는 도덕 용어들이 더이상 사회적 역할을 못하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2가지 방법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를 따라서, 전통적 도덕 추론의 자의적 요구에 맞서 ‘개인 각자의 가치판단에 따른 자율성’을 옹호하거나, 아니면 ?????를 따라서, 도덕 형성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조사하여 ‘어떤 도덕의 내용이 합당한지를 구체적으로 찾아 보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A

아리스토텔레스

52
Q

매킨타이어가 말하는 덕은 후자를 말하는 것으로, 도덕이란

A

실천적 경험들을 통해 얻어지는 미덕(virtue)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미덕을 실천에 옮길 때 뿌듯한 감정(행복, 만족감)[8]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도덕을 판단하는 첫번째 단계가 된다.

53
Q

매킨타이어는 계몽주의 이래 인간의 목적론적 본성이 송두리째 부정되었다고 본다. 그는 “욕구desires”의 충족만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인간”은 결국 “????에서 자기의 본성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도덕적 신념도 그저 개개인의 사적인 “취향들preferences”에 불과한 것이 되기 때문에 어떠한 도덕적인 담론도 남의 행동을 규제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편적인 규범성을 확보할 수 없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A

정감적 자아the emotivist self”

54
Q

??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실체 또는 인간미술의 작품의 최종원인(목적인)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용어이다.

A

텔로스(τέλος, telos, “끝”, “목적”, “목표”)[1] 텔로스는 목표, 목적, 의도적 관점으로 사물의 합목적성을 연구하는 목적론을 의미하는 텔레올로지(teleology)의 어근이다. 모든 것에 텔로스가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은 인식론에도 기여를 했다.[2]

55
Q

유가(儒家)의 도(道)를 ???의 도라 한다.

A

내성외왕(內聖外王)

56
Q

공자 윤리론의 핵심

A

대동 사회 실현

57
Q

유가儒家에서는 일찍부터 자연과 인간의 가치론적 합일[天人合一]이 설파되었고, 또한 인위적인 그 무엇으로도 간섭할 수 없는 “??에 근거하는 일종의 “자연법Naturrecht” 사상이 지배적이었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754031406

A

천도天道die Ordnung der Natur”

58
Q

주자의 입장에서는 무궁하고 무한한 우주 만물의 생성과 변화 발전을 주재하는 초월적 인격신이란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무한한 생명적 변화 운동이 맹목적이거나 혼돈일 수는 없다고 보았다. 이런 우주의 만물 만상의 변화에는 그것을 그렇게 되도록 하고, 그렇게 움직이게 하는 우주 만물의 존재론적 근거(즉 만물의 ????)가 선험적으로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자가 말하는 도덕 형이상학의 존재론적 근거로서의 “이理(또는 天理)”의 세계인 것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754031406

A

소이연지고所以然之故와 소당연지칙所當然之則

59
Q

주자의 입장에서는 무궁하고 무한한 우주 만물의 생성과 변화 발전을 주재하는 초월적 인격신이란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무한한 생명적 변화 운동이 맹목적이거나 혼돈일 수는 없다고 보았다. 이런 우주의 만물 만상의 변화에는 그것을 그렇게 되도록 하고, 그렇게 움직이게 하는 우주 만물의 존재론적 근거(즉 만물의 ????)가 선험적으로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자가 말하는 도덕 형이상학의 존재론적 근거로서의 “이理(또는 天理)”의 세계인 것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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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소이연지고所以然之故와 소당연지칙所當然之則

60
Q

실제 현상계의 만물은 수시로 변하고 유동적인 “기氣”의 흐름[流行]에 의하여 실제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특히 이런 무목적적이며 무정형하게 무한히 흘러가고 변화해가는 “기”는 형이하학形而下學적인 것으로 절대로 존재론적 차원에서 합목적적인 가치론의 근거인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이”와 서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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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理氣不相雜

61
Q

실제 현상계의 만물은 수시로 변하고 유동적인 “기氣”의 흐름[流行]에 의하여 실제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특히 이런 무목적적이며 무정형하게 무한히 흘러가고 변화해가는 “기”는 형이하학形而下學적인 것으로 절대로 존재론적 차원에서 합목적적인 가치론의 근거인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이”와 서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A

理氣不相雜

62
Q

실제 현상계의 만물은 수시로 변하고 유동적인 “기氣”의 흐름[流行]에 의하여 실제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특히 이런 무목적적이며 무정형하게 무한히 흘러가고 변화해가는 “기”는 형이하학形而下學적인 것으로 절대로 존재론적 차원에서 합목적적인 가치론의 근거인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이”와 서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A

理氣不相雜

63
Q

주자는 “이”의 총체적 근원을 ??라 불러

A

태극

64
Q

주자의 이일분수론 이란?

A

태극의 총체적 원리는 모든 구체적인 개인이나 만물에 내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9 따라서 태극인 “이”는 총체적·존재론적 원리로서 “이일理一”이면서 동시에 무한한 구체적 만물 속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내재함으로써 “만수萬殊”인 것이다. 이것이 주자의 “이일분수理一分殊”론이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65
Q

중국 남송의 철학자. 세부 분야는 유학, 특히 성리학의 창시자 쯤으로 알려져있다. 사실 창시보다는 집대성자에 가깝지만, 전후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의 이름을 딴 주자학[3]이라는 말마따나 창시자로 여겨지는 편이다

A

주희

춘추전국시기의 유교는 소박하고 실천적인 성격을 띠었는데 이것이 후대에 고도로 발달한 불교 형이상학의 영향을 받아 송대에 이르러 이론적으로 심화되었다.

66
Q

여기에 주희 철학의 보수적 한계가 있다.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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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주자의 도덕 형이상학에 의하면 그가 정형화한 천리天理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철학에는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이 자연을 바꾸어나가는 진보적 역사철학의 자리는 있을 수 없다. 오직 하나의 교의敎義에 갇힌 주관적·심리적 궁리窮理만이 허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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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Q

어떤 명제가 참이라고 가정한 후, 모순을 이끌어내 그 가정이 거짓임을, 즉 처음의 명제가 거짓임을 증명하는 방법이다. 일상 언어생활에서도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그래, 네 말이 맞다고 치자. 그런데 이러이러하니까 말이 안 되네. 따라서 네 말은 틀렸어”식

A

귀류법

수학에서는 흔히 간접적 증명이라고도 부른다.

68
Q

주사위를 매우 많이 (이론적으로는 무한히) 던지면, 1이 나오는 횟수의 비율이 1/6에 수렴합니다.

A

빈도주의

69
Q

주사위의 공정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바탕으로, 다음 던지기에서 1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 정도가 1/6입니다.

A

베이지언

70
Q

주관적 믿음의 정도를 나타내는 확률 해석

특징:
- 사전 지식이나 믿음을 바탕으로 초기 확률(사전 확률) 설정
- 새로운 증거나 데이터를 통해 확률을 갱신(사후 확률)
- 주관적이며 지식이나 믿음의 정도를 반영
- 불확실성을 다루는 데 유용

A

베이지언 확률

71
Q

베이지안 추론(Bayesian Inference):
과정: 사전 분포 → 데이터 관찰 → ?? 계산 → 사후 분포 도출

A

우도

72
Q

“부정적 자유”를 넘어서려는 선생님의 이런 식의 “적극적인 자유”의 내용 설정이 자유주의적인 개인주의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면, 이들의 도전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겠습니까?

불안한 현대사회 | 찰스 테일러, 송영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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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변형된 권위주의”

73
Q

그림은 단순히 당대의 인기작 수준을 넘어 유럽 미술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바로크 회화의 개척자가 바로 ??이며 미술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화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망 이후 오랫동안 묻혀 있어야 했던 이유는 그의 생애가 가히 한 편의 피카레스크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막장스러웠기 때문이다.

A

카라바조

그는 미술 분야에서는 승승장구했으나 성격이 매우 불안정했던 탓에 사생활 측면에서는 진정한 사고뭉치였다. 특히 그의 술버릇은 고약하기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 때문에 가는 곳마다 물의를 일으키고 폭행사건을 일으켰다. 게다가 그는 호신용이라는 명분으로 칼과 같은 무기를 품고 다녔는데 기분이 좀 나빴다 하면 바로 이 흉기를 꺼내서 휘둘러댔다.

74
Q

예술적인 관점에서는 시대를 앞선 화풍으로 르네상스를 마감하고 새로운 회화 양식을 개척한 인물이었지만 정작 실제 캐릭터는 철저하게 르네상스적인 인물이었다.

A

카라바조

나는 무언가를 상상해서 그리는 능력은 없고 직접 본 것만 그릴 수 있다

75
Q

카라바조는 다채롭고 화려한 르네상스 회화들과 달리, 어두컴컴한 배경 속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극단적으로 명암이 뚜렷하게 대비되는 ???기법의 개척자였으며 그의 회화는 당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

76
Q

카라바조의 그림에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끄는 ‘맨발’

A

가톨릭개혁 운동은 ‘작은형제회’를 설립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1181~1226)를 모범으로 삼았는데, 작은형제회 수사들은 영성을 실천하기 위해 맨발로 다니는 등 극단적으로 가난한 삶을 살았다. ‘로레토의 마돈나’ 등 카라바조 작품 대부분에서 등장인물들은 주로 맨발로 그려졌는데, 이는 가톨릭개혁 운동의 정신이 반영된 대목이라는 풀이다.

77
Q

마크 볼란이 모든 곡을 작곡한 티렉스의 1971년 앨범 ???는 “영국에 글램 록 열풍을 일으킨 앨범”이다.

A

Electric Warrior

78
Q

온갖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찬사와 논쟁을 시도때도 없이 불러일으킨 음악의 본좌로 꼽히며 또한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든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이자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A

프랭크 자파

79
Q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쓰게 되지만,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다. 이제 모든 일에 있어 성서의 지도를 받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이 구절을 자주 떠올리곤 했다.

안나 까레니나 (하)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명현 저

A

고린도 전서 7:32-33

80
Q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쓰게 되지만,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다. 이제 모든 일에 있어 성서의 지도를 받는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는 이 구절을 자주 떠올리곤 했다.

안나 까레니나 (하)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명현 저

A

고린도 전서 7:32-33

81
Q

“같은 성별의 신체를 가진 남자끼리는 ‘이질적이지만 대등한’ 관계성을 나타내고, 이를 향유하는 여성을 종속적인 젠더 구조로부터 해방시켜, 자신을 망상의 대상으로 치환하지 않고 망상할 수 있는 공간을 유지시켜주는 ‘안전장치’의 의미를 가진다”

A

도쿄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 우에노 치즈코

82
Q

탈BL’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엘이 남자주인공만 등장하고 여성 캐릭터를 배제하는 남성중심적 서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A

김효진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남-남 주인공의 관계도 남녀의 섹스처럼 ‘삽입권력’을 가진 이가 성적으로 우위에 서는 재현구도”를 만들며, 이는 곧 “‘남성-강자-공’이 우위에 서고 ‘여성-약자-수’가 아래 위계를 점하는 식으로 현실 남녀의 권력관계를 반영하고 강화한다

83
Q

여성이 수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는 배경에는 여성인 자신이 성적 욕망을 품는 것이나 성행위 그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있고, 그로 인하여 여성으로서의 신체 그대로 성적인 망상에 빠지는 데에 저항을 느껴, 자신을 남성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생긴다”

A

만화가 겸 비평가 에노모토 나리코

84
Q

“야오이를 좋아한다고 해서 동성애자를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성애자의 자기기만 아닐까.”

A

유라주

85
Q

질투가 나쁜 것이고 설령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해도 완전히 사악한 것은 아니다. 어떤 의미로는 영웅적 괴로움의 표출이다. 더 나은 보금자리 혹은 죽음과 파멸로 향하는 어두운 밤길을 무작정 걷는 인간의 괴로움인 것이다. -

A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 《행복의 정복》접기

86
Q

여자에게는 고통 속에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 저주가 내려졌다는 말이 너무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낳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키우는 것, 그게 괴롭지.

A

안나 까레니나 (하) 돌리가 하는 말

아이는 있느냐는 질문에, 어여쁜 색시는 쾌활하게 대답했었다.

「딸아이가 있었는데, 하느님이 자유롭게 해주셨지요. 재계 기간에 장례식을 치렀어요.」

「저런,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다리야 알렉산드로브나가 말했다.

「안타까울 게 뭐가 있어요? 시아버님에게 손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거리만 천지에 널렸죠. 도무지 무슨 일을 할 수가 없어요. 그저 짐일 뿐이죠.」

87
Q

“전 지구에 걸쳐 모든 인류가 만장일치에 도달할 것을 기다리지 않고도 이 나라 또는 저 나라에서 법률, 재정,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켜 점차 참여적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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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는 말한 바 있다

88
Q

“우리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과만 일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의 문제를 놓고 함께 일하는 것을 강력한 신념으로 삼고 있었습니다.”[4]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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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정체성 정치라는 말을 만들어냈던 컴바히강 공동체Combahee River Collective§의 창립 멤버 바바라 스미스Barbara Smith 또한 오늘날 이 말이 본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쓰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89
Q

극단적인 워크의 경향으로 치달았던 것은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조직하려고 땀 흘리는 활동가라기보다는 대학과 대기업이다. 그리고 가장 나쁘게 악용하는 이는 워크 자본주의자로서, 다양성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자기들 것으로 가로채서 이윤을 불리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

A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90
Q

오늘날 이들 워크 이론의 내용은 알기 힘든 것이 되고 말았지만, 일정한 방향성만큼은 대단히 분명하다. 서로 아주 다른 지적 운동을 하나로 묶어주는 이 이론이란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A

곧 18세기 계몽주의의 유산으로 내려온 인식론적 틀과 정치적 전제를 거부하는 것이다

91
Q

1619 프로젝트?

A

2019년 여름,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회의에서 니콜 한나존스 기자는 노예제도 400주년 특집기사를 제안한다. 미국 건국년은 이 나라 전역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선언’을 기념하는 1776년이 아니라, 흑인 노예가 처음 미국에 도착한 1619년이라는 주장을 담은 탐사 보도 시리즈 ‘1619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다.

92
Q

현재 건국일로 통용되는 1776년 7월4일은

A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일 뿐이다. 필라델피아 제헌 회의에서 미국 헌법이 탄생하고 초대 대통령으로 조지 워싱턴을 선출하여 미국 연방정부가 출범한 것은 그보다 13년 뒤인 1789년 9월24일이다. 〈뉴욕타임스〉 역시 1970년대에는 미국 건국년을 1789년으로 해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한 바 있다.

93
Q

어떤 사람이 태어나면서 갖게 된 우연적인 속성들, 그리고 여러 날 숙고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 원칙들. 당신은 둘 중 어느 것이 더 본질적이라고 생각하는가?

A

전통적으로 우파는 첫 번째에, 좌파는 두 번째에 초점을 두었다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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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Q

하지만 이러한 전통은 이탈리아에 첫 번째 여성 총리가 선출된 것을 두고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리버럴 정치인들이 “과거와의 단절”이라고 갈채를 보냈던 순간, 반대로 뒤집히게 되었다. 클린턴은 ????의 정치적 입장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어떤 이탈리아 정치 지도자보다도 이탈리아 파시즘에 가깝다는 사실은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A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95
Q

카를 슈미트는 서구의 보편주의적 세계관, 특히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와 제국주의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서구 제국주의가 ??라는 개념을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시도라고 봤습니다.

A

“노모스(Nomos, 질서)“

노모스(Nomos) 개념은 그의 저서 “대지의 노모스(The Nomos of the Earth)”에서 중심적으로 다뤄지며, 세계 질서와 법의 형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노모스는 단순히 법이나 규범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공간적 질서의 형성과 유지에 관한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96
Q

카를 슈미트는 인간의 법적 질서가 단순히 추상적인 관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A

, 대지(땅)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법이 형성되는 근본적인 조건으로 “공간”을 강조했습니다. 대지에 기반한 점유와 분배가 정치적·법적 질서의 기초라는 것입니다. (노모스)

97
Q

슈미트는 20세기 초의 세계 질서를 유럽 중심주의의 몰락으로 보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은 유럽 국가들의 주권과 세계 지배력을 약화시키며, 기존 노모스를 해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이를 “???”로 표현했습니다.

A

대지의 노모스 붕괴

98
Q

???는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가 보편적 정의를 주장하면서도 특정 국가(특히 서구 제국)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위선적 구조라고 보았습니다.

A

카를 슈미트

99
Q

오늘날 워크에서 이론을 맡은 자들과 옛날 계몽주의 시대의 사상가들을 구분 짓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A

후자는 소수의 선별된 독자층만을 위해 글을 쓸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일 것이다

100
Q

보편주의자가 되려면 ???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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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추상화의 정신 활동

다른 문화에 빠져본다든가 다른 언어를 배우는 식으로 추상화 활동에 구체성을 더할 수 있겠지만, 우리 모두 위대한 예술가이자 활동가인 폴 로브슨Paul Robeson*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질 수는 없다.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 수전 니먼, 홍기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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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Q

미국의 운동선수 출신 배우, 가수. 그리고 미국 흑인 민권 운동에 참여한 인권운동가. 그러나 사회주의자였기 때문에 메카시즘 광풍에 희생당하기도 했다.

A

폴 로브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