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tervieww Flashcards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코빗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지션에 지원한 조은원입니다.
저는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디자인 경험이 있고,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의 필요요건, 기획적인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고민해 화면으로 빠르게 풀어낸 경험이 많은 것이 강점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상자산 거래 관련 서비스를 2건 디자인하고 출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터뷰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인도 하셨나요?
그렇다. 기획단의 와이어프레이밍뿐 아니라 전체 화면 설계, 디자인QA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특히 파피루스, 우나 같은 경우에는 주요 화면내의 정보 표현, 사용성이나 비주얼한 부분을 고려한 UI설계를 맡아 담당했고, 최종 화면 발행까지도 경험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경험하고, 빠르게 배워나갈 근육을 키웠다고 생각한다.
코빗에는 왜 지원하게 되었나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관련 경험을 조금더 살려보고 싶었고,
특히 코빗의 JD가 마음에 들었다.
- 창의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Prototype으로 빠르게 검증
- 서비스 개발 전 과정에서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성 개선을 위해 논리적으로 표현
에이전시에서는 리서치, 기획, 설계, 출시, 운영을 하다가도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인력 이동을 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직접 디자인한 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정량/정성적으로 확인하고, 고쳐나가는 일을 긴 호흡으로 하고 싶다. 코빗처럼 동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에서라면 이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성격적인 장점은 무엇인가? 차별화된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 주도적으로 일하는 능력.
예) 블록체인 서비스를 처음 담당하게 되었을때, 모든게 새롭고 너무 어려웠지만.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글로서리를 만들고, 서비스 스크린샷을 메뉴별로 담은 리서치 판을 만들고 팀원들에게 공유해서 모두 좀더 수월하게 일하고 필요한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거시, 미시적인 사고전환이 빠름.
서비스 전체의 흐름을 읽는 눈과, 세세한 디테일을 챙기는 능력을 모두 갖고 있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음. -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 능력이 빠르다. (문제해결 능력)
법적, 정책적 이슈로 프로젝트가 홀딩되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 그때마다 감정은 뒤로하고 해결방안을 찾거나,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찾는 능력이 있단걸 알게되었다.
논리적으로 디자인하는 능력
팀에서 의견을 잘 내고 주도적으로 일함
주도적으로 사용자 데이터, 인사이트를 찾아나서고 디자인시에 항상 고려하는 능력
리서치, 기획, 설계, 프로토타이핑의 full-cycle을 자주 경험한 점.
협력, 협업을 했던 경험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개발팀, 출시팀, GUI팀 등 다양한 팀의 구성원들과 항상 협업하며 업무를 수행.
협력해서 출시 반려를 해결했던 경험:
PAPYRUS 앱이 행사일자에 맞춰서 론칭해야 했는데, 앱스토어 출시가 반려되었다.
사유는 ‘지갑 앱을 사용한 로그인 방식을 인정할 수 없다’ 였다.
시간이 촉박했지만, 빠르게 대안을 찾아 고민하다가 소셜로그인 기능을 붙이고, 웹oauth를 활용해 웹에서 지갑서명을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의 플로우차트와 시나리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개발팀에서 회의를 하고, 출시팀에 이 해답을 설명하고, 플로우차트와 영문 설명을 덧붙여드렸다.
이덕에 반려건을 해결하고 기간 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
갈등을 겪었던, 해소했던 경험에 대해 말해주세요.
API 마켓플레이스의 어드민 페이지 UXUI를 개편하던 중, 개발측과 의견충돌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어드민 화면의 API 등록절차는 특정 단계를 우회해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었고 UX팀에서는 이 부분의 플로우를 개선하고 넘어가고자 했습니다. 단 클라이언트사의 개발측에서는 다른 화면들과 복잡하게 엮여 있는 부분이고 이미 익숙해진 기능이므로 2차 개편으로 미루고자 했습니다.
이런 의견차이를 좁혀가기 위해, 제가 UX팀과 개발팀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역할을 했습니다. 먼저, 상대의 언어로 정확히 대화할 수 있도록 API용어와 개발용어를 공부했습니다. 글로서리를 만들어 팀에 공유함으로써 개발팀과 저희가 같은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드민 권한을 요청해 직접 해당 프로세스를 플로우차트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개선될 화면의 플로우차트도 그려보았습니다. 시각화한 자료를 활용하자 해당 기능이 뒷부분의 주요 액션을 얼마나 효율을 늘릴 수 있을지 실감되었고, 신규 인력들의 등록, 더 많은 API가 올라왔을때의 효율 등을 고려해 해당 기능을 개편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사례가 있나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낯선 개념이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 열심히 새로운 개념을 정리해서 배경지식을 쌓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UXUI 설계에 도전했다.
UI디자인 면에서도 도전. 반응형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바텀시트나 백 버튼, 툴팁, 아코디언 등을 사용하는 상황과 사용하지 말아야 할 상황, 액션을 유도하기 위한 UI 등등… 시니어 GUI디자이너들께 어깨너머로 배우고 직접 물어보기도 하면서. 많이 배우는 한 해였다. 한 해 전체가 도전이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발휘해본 것이 una Wallet에서 가상자산 거래시에 쓸 수 있는 정보표현 모듈들을 디자인한 것인데…
어려운 블록체인 거래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확장 가능한 형태의 디자인시스템으로 풀어내 아무리 복잡한 거래라도 단순히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정립하게 되어 뿌듯했다.
디자인적인 문제를 개선했던 사례에 대해 알려주세요.
우나월렛의 홈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서 ‘가상자산 거래를 할 때는 자산관리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보이스를 수집했었다. 마이데이터처럼 한곳에 모아주는게 없으니까 체인별로 지갑을 따로 관리하고, 체인별 금액을 직접 합산 계산해서 등락을 본다는 보이스들.
그래서 우나월렛에서는 밸런스화면 디자인을 할 때 여러 체인 자산을 한곳에서 보면서, 동시에 빠르게 토큰별 보유약을 보거나 체인별 보유액을 볼 수 있는 통합홈을 만들었다.
검증 인터뷰에서 이점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고, 메타마스크등 기존 많이 사용하던 서비스들에 비해 큰 편의점이라는 말들을 했다.
또는 국민은행홈.
전고객 대상 마케팅 홈 -> 계좌가 빨리 보이고 이체 숏컷이 명확한 홈으로 개편.
창의적으로 일을 했던 사례에 대해 알려주세요.
창의적인것이란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파피루스 심사통과를 위한 아이디어 (소셜로그인 + 지갑연결 전 사용할 수 있는 피쳐 기획, 디자인해 4일만에 완성.)
명확한 목표를 달성했던 사례가 있나요?
una Wallet 때는 세웠던 가설과 출시후 사용자 검증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결과가 일치했다. 고로 ‘더 쉬운 가상자산 통합조망’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실패했던 사례에 대해 알려주세요.
UnaWallet 히스토리 정보형태 디자인 시 사용한 거래소/스왑 서비스를 아이콘화해 토큰 사이에 배치했습니다.
출시후 검증 인터뷰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인지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거래소 정보 명시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개선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PAPYRUS, una Wallet 운영주체 이관
에이전시 특성상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외부 운영주체로 넘어가게 됨.
오너십을 가지고 지표를 확인해보고 개선에 반영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싶었었기 때문에 아쉬웠다. 특히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개선포인트까지 확인한 지점에서 이를 실제로 개편에 반영하지 못하고 넘겨주어야 했던 것이, 끝마무리를 짓지 못한 느낌이라 좋지 않았다.
운영하며 데이터도 보고, 사용자 데이터 기반 개편을 하고싶다. 지원동기.
but 상황이 결정된 후에는 정확히 인수인계하는것에 초점을 두고 2차, 3차 기획수정안으로 가지고 있던 안들을 풀어서 전달함.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발휘한 사례가 있나요?
개발측과 커뮤니케이션할 때에 플로우차트를 만들어 소통한 것, 매주 개발회의나 클라이언트 회의에서 명확한 어젠다를 정리하고 팀에게 공유해 내부 이해도를 맞춘 것, 담당한 모듈을 클라이언트에게 보고할 때 필요한 화면을 추리고 정리하는 것 등 비주얼적인 소통.
복잡한 어드민페이지 백단의 플로우를 이해하고, 개발팀과 UI팀 사이에서 이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일을 함.
또는 스포티파이처럼 (UXUI 설계 업무는 아니었지만) 3개국 소통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팀의 업무 목표와 목적을 얼라인하고 미국 본사 클라이언트와 회의를 진행했던 경험.
PAPYRUS는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위메이드의 협력사로서
리서치, 기획, 설계, 출시까지 full-cycle을 담당했던 프로젝트.
기존 암호화폐 소통방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제 토큰 보유자들끼리 더 신빙성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채팅 서비스.
‘지갑 연결’이라는 것이 핵심이 되어 로그인, 진입 후 참여할 채널 등을 결정.
특히 GDC 외부행사에서의 토큰 에어드랍 이벤트가 출시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어, 특정 토큰을 에어드랍받는 사이트의 모바일/웹 UXUI, 그리고 지갑에 토큰을 받은 후 PAPYRUS 채팅방에 입장하기까지의 플로우를 설계했다.
어려웠던 점은 다양한 지갑연결 case를 고려하는 것 (빈 지갑을 연결하는 경우, 연결 후 자산 보유현황이 바뀌는 경우, 지갑이 없는 경우, …)
그리고 마이페이지에서 가상자산을 조망하는 형태를 고민하는 것 (토큰, NFT)
una Wallet은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옴니체인 지갑을 만들자 (여러 체인상의 자산을 한번에 통합해서 조망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 스왑 거래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나의 주요 업무: 홈 화면 디자인, 스왑거래시의 UXUI, 히스토리 정보 모듈화
사용자 검증 인터뷰 진행함
KB스타뱅킹은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더높은 사용성 개편을 위한 KB스타뱅킹의 사용성 개편
+ 더불어 서비스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과 함께 제안
특히 사용성 평가 테스트, 사용자 인터뷰 설계/진행, UXUI 개편전략 수립부터 화면 설계, 디자인 가이드 설계까지 전 영역을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
홈, 이체, 상품가입 등 화면을 개편했고
특히 회원가입 플로우를 반으로 단축했다.
NDA는 어떤 프로젝트였나요?
스포츠관련 플랫폼에서 P2P로 정보를 사고파는 사이트.
승부예측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는 게이미피게이션 요소
회원등급별로 구매 혜택 차등
포인트를 토큰으로 지급해 돌리는 서비스 토크노믹스 설계
메인화면, 커머스화면, 마이페이지, 이벤트 화면 설계